원달러환율

환율에서 원달러와 달러원 무엇이 맞는 표현일까요? – 2024경제경영 세특 생기부

환율을 알고 있나요? (원달러와 달러원)

뉴스에서 환율변동을 이야기할때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였다, 하락하였다 이렇게 표현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환율에서 조금만 깊게 질문을 하면 어려워지는것이 환율입니다.

달러가격이 오르니 환율이 오른다? 그러면 원화는 떨어진다?

누구는 달러원이 맞는 표현이라고 하는데?

해당부분을 정리해봅니다.

환율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개념

환율이란 Exchange rate 이라고 표현합니다. 말 그대로 한국과 상대국의 화폐 교환비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있습니다. 환율에는 두가지 표시법이 있는데요

  • 자국통화표시법 : 상대국 통화를 기준으로 자국 통화의 교환비율을 표시
  • 상대통화표시법 : 자국 통화를기준으로 상대국 통화의 교환비율일 표시

EX)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원화기준(자국통화)으로 상대국 통화(달러)가치가 상승하였다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자국통화표시법>입니다.

원달러 환율이해

출처 : 쿼터백(https://www.quarterback.co.kr/)

환율과 관련된 용어를 정리해봅니다.

통화기준표현법원화기준달러기준
달러환율 1000원->1500원원달러 상승원화 평가 절하달러 평가 상승
달러환율 1500원-> 1000원원달러 하락원화 평가 절상달러 평가 하락

모든것은 달러기준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합니다.

환율이 상승하였다면?

원화평가는 절하되는것 (반대로 움직임) 따라서 달러평가가 상승했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였다면?

원화평가는 절상되는것(반대로 움직임) 따라서 달러평가가 하락했다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이해되시죠? 이 개념만 정확히 암기하시고 경제뉴스와 환율뉴스를 보면 이해가 편할것입니다.



환율은 왜 오르고 내리는가?

환율차트

원달러 차트입니다.

작성일인 10월25일 기준으로 현재 원달러는 1,349.22원 기준가격입니다.


그렇다면 환율은 왜 오르고 내릴까요? 몇가지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첫째. 경제상황으로 환율은 움직입니다.

한국을 기준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수출과 수입을 포함하여 경제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면 당연히 원화의 가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원화 평가 절상/ 달러평가 하락)

반대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 외국인 투자규모도 감소하고, 원화의 가치는 하락합니다. (원화 평가 절하 / 달러평가 상승)

*1997년 외환위기시 경제상황의 악화로 인하여 환율이 순식간에 급등을 한 케이스를 생각하면됩니다.

(물론 97년 외환위기는 경제상황보다 글로벌 금리상승의 영향이 더 큰것은 사실이고 차후에 콘텐츠를 준비해보겠습니다)

둘째.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인플레이션을 정의하면 물가상승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더 쉽게 생각하면 마트에서 동일한 1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의 수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물가는 상승하고, 하나의 물건을 구입하기에 더 많은 돈이 필요하고, 그만큼 통화가치는 하락하는 것입니다.

통화가치가 하락하면 어떻게 될까요? 위에 답이있습니다.

경기가 위축됩니다. 화폐의 가치는 점점 하락하고, 해외 무역에서 핸디캡이 발생하게 되죠.

따라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시중에 있는 통화의 유통속도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다시말해, 낮은금리로 대출을 받아서 갭투자등 다양한 투자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금리를 올려서 대출회수가 진행됩니다.

시중의 자금들이 은행으로 회귀하고, 풀려있던 통화의 가치는 상승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일정부분의 경기위축은 정책적으로 감안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잡는것이 더 큰 문제를 방지하는 경제이론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세계 통화의 기준인 달러를 보고 생각해봅니다.

미국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인상합니다. 왜냐하면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목적입니다. 그렇다면 낮은금리의 대출을 받아서 전세계 투자한 자금들의 투자마진(수익률)이 확보되지 않으니 투자를 회수하겠죠

한국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미국에서 금리인상 ▶ 한국에 투자된 달러의 회수▶ 원화를 달러로 환전▶ 달러수요 폭증▶ 원달러 상승

이해되시죠?

2023년 지금의 환율은 어디로 가나요?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원칙이 있습니다. 만약 위기가 온다면 어디에 투자를 할 것인가?

대표적으로 금과 달러입니다.

금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세계 어디에서도 현금화가 가능하고, 달러는 미국이라는 국가가 없어지지 않는한 가장 선호하는 통화입니다.

인플레이션은 고점에서 하락중이지만 해소된 상태라고 보기에는 아직 어려운 구간입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 이러한 국지적인 이슈로 인하여 금과 달러의 수요가 상승중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세특과 연결할 포인트

경제경영과 모든 과목에서 환율은 연계가 가능합니다.

경제과목에서의 시장의 이해, 물가의 분석, CPI와 인플레이션의 관계, 기대인플레이션은 무엇인가?

한국은행의 EOS와 미국연방준비제도위원회의 베이지북을 찾아서 분석하는 보고서도 좋습니다.

아래는 통합사회 목차입니다.

어떤부분을 연결해서 나의생각을 표현할 수 있을지 아시겠죠?


오늘은 환율중에서 가장 기초부분을 설명했습니다. 연계해서 깊이있는 탐구를 진행해본다면 분명히 다른 학생과 차별화된 내용이 기재될 것이고, 면접에서도 확실하게 답변할 수 있을것입니다.

환율의 정의

환율의 정의 : 환율은 두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

환율(exchange rate)이란 외국 통화 한 단위를 받기 위해 자국 통화를 몇 단위 지불해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자국 통화와 외국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하며 두 나라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말한다

환율의 변동요인

환율의 변동요인 :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
각국의 물가수준, 생산성 등 경제여건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통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는 해당국가와 상대국의 물가수준 변동을 들 수 있다. 통화가치는 재화, 서비스, 자본 등에 대한 구매력의 척도이므로 결국 환율은 상대 물가수준으로 가늠되는 상대적 구매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로 생산성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나라의 생산성이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른 속도로 향상(악화)될 경우 자국통화는 절상(절하)된다. 이는 생산성이 개선될 경우 재화생산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어 더 싼 값에 재화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물가가 하락하고 통화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대외거래, 거시경제정책 등을 들 수 있다.
대외거래 결과 국제수지가 흑자를 보이면 외환의 공급이 늘어나므로 환율은 하락하고, 국제수지가 적자를 보여 외환의 초과수요가 지속되면 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하면 통화공급이 감소하여 외국의 통화량에 변화가 없다면 원화의 상대적인 공급이 줄어들어 환율이 하락(원화절상)한다.단기적으로 환율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나 주변국의 환율 변동, 각종 뉴스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첫째, 시장참가자들의 환율에 대한 기대가 변하게 되면 자기실현적(self-fulfilling)인 거래에 의해 실제 환율의 변동이 초래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시장참가자가 환율상승을 예상할 경우 환율이 오르기 전에 미리 외환을 매입하면 이익을 볼 수 있으므로 외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실제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둘째,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 변동은 자국 통화가치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수출경쟁관계에 있는 나라의 통화가 절하될 경우 자국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인해 외환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기대가 형성되어 자국의 통화도 절하된다.

셋째, 각종 뉴스도 시장참가자들의 기대변화를 통해 단기 환율변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례로 2010년 5월 천안함 침몰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자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넷째, 은행의 외환포지션 변동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은행의 외환포지션(외화자산-외화부채)이 매도초과(외화부채> 외화자산) 혹은 매입초과(외화부채 < 외화자산)의 한 방향으로 크게 노출될 경우 포지션조정을 위한 거래가 일어나고 그 결과 환율이 변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은행의 선물환포지션이 큰 폭의 매도초과를 보일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현물환을 매입함으로써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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