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사회 세특주제 – 모리스 고들리에의 증여의 수수께끼

​

​통합사회 세특을 준비하는 예비고1 독서추천입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증여의 예

모리스 고들리에의 “증여의 수수께끼”는 증여가 단순한 자발적 행위가 아닌,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며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역할을 한다는 주장을 통해 사회적 교환과 구성의 근본 원리를 탐구한 작품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증여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그 사회적 기능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

개인화된 증여

과거에는 공동체 내에서 이루어지던 증여가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생일이나 기념일, 명절 등에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매우 일반적인 증여 행위입니다. 이러한 증여는 개인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제도화된 증여

증여가 정부 정책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등 제도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정부는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이나 장애인에게 기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나 교육 지원 등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여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합니다.

상업화된 증여

증여가 자선 행사나 마케팅 전략 등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은 자선 행사를 개최하여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합니다. 또한, 기업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할인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증여는 기업의 이익을 추구하는 데 기여하지만, 동시에 증여의 본래 의미를 훼손하고, 이를 착취의 도구로 만들 수 있습니다.

​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봅니다.

• 개인화된 증여: 생일이나 기념일, 명절 등에 선물을 주고받는 것,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에 축하금을 내는 것, 친구나 가족에게 도움을 주는 것

​

• 제도화된 증여: 정부의 복지 정책,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비영리 단체의 기부 활동

​

• 상업화된 증여: 자선 행사, 마케팅 전략,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제공

​

이러한 예들은 현대 사회에서 증여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증여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며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역할을 한다는 고들리에의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

고들리에의 이론이 현대 사회를 이해하는 데 시사하는 바를 생각해봅니다.

​

고들리에의 이론은 현대 사회를 이해하는 데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첫째, 증여는 단순한 자발적 행위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둘째, 증여는 사회적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셋째, 현대 사회에서 증여의 형태와 의미는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고들리에의 이론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를 분석하면, 증여가 사회적 관계와 불평등의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여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고, 증여가 사회적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

책속의 책

증여 교환에서 유통되는 가치재는 신성재의 대체물이자 인간의 대체물, 즉 이중의 대체물이다. 신성재와 마찬가지로 가치재는 양도 불가능하지만, 유통되지 않는 신성재와 달리 유통된다. 포틀래치, 즉 부와 부의 경쟁적 교환뿐 아니라 혼인, 죽음, 성인식의 경우에도 가치재는 삶(혼인)과 죽음(같은 편의 전사 혹은 전장에서 죽인 적의 죽음까지도)을 ‘보상’할 수 있는 인간의 대체물로서 기능한다. (113쪽)

​

사람과 물건이 분리되는 세계에서는 가치재의 양면성을 정의하기도 어렵고 따라서 생각하기도 어렵다. 또한 이 이중의 성질로부터 우리는 왜 가치재가 화폐로서의 특질을 모두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화폐로서 기능할 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114쪽)

​

통합사회 목차와의 연결

위 단원에서 현대사회의 시장경제에서 증여라는 단어의 의미가 단순히 누군가에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넘어선 시장에서의 거래의 의미까지 확장하여 해석한다는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다.

​

현대 자본주의는 자신의 부의 축척을 최우선으로 하는 목표임을 부정할 수 없다. 그 과정에서 도덕적인 기준을 넘어선 갈등이 표출되고 사회분열도 발생하게 된다. 일정이상의 부를 축척한 사람의 경우 그를 넘어선 명예를 얻고자 또다시 증여라는 거래를 진행하게 된다. 소유라는 의미보다는 나는 잠시 점유를 한다는 의미로 접근하며 이를 통해 사물은 증여와 답례의 방법으로 현대사회까지 여전히 진행중인 내용이다.

즉 내가 갖고있는 소유물은 완전히 나의 것이 아닌 순환된다는 관점에서 이 책을 바라본다.또한 올바른 사회의 지향을 위한 도덕적 개념을 생각해보는것도 또하나의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향이라고 ……

​

고등학생의 진로중에서 사회의 도덕적 개념과 경제적으로 소유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과정,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고 경영자의 관점에서 소비자와의 증여와 답례의 과정에서 얼마나 더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설득하는지? 이러한 부분의 충분한 생각을 하게되는 책입니다.

​

​

첨부파일

https://blog.naver.com/page8954/223349935967

증여와 집단적 기만 모리스 고들리에의 증여의 수수께끼를 중심으로.pdf

파일 다운로드

세특을 준비하는 요령

메디컬, 공학,자연계열, 상경계열,어문계열,예체능 등 모든 계열의 입학사정관은 대부분 인문학과 교수님의 참여로 진행됩니다. 우리가 오해하는것은 메디컬 계열의 생기부는 의대교수님이 보고 평가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물론 참여하는 대학도 있지만, 대부분의 입학사정관은 인문대학 교수님이 1차로 진행됩니다.

​

따라서 학생들의 인성,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학과를 향한 학습의지등을 내신과 생기부의 내용으로 파악합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전공이 아니시더라도 내용을 보시면 올바른 문장의구조, 얼마나 자연스럽게 나의 스토리를 준비하는 정성을 보이는지? 그에맞는 내신성적의 뒷받침 (성적이 부족한데 생기부만 좋다? 이건 좋은평가를 못받습니다.)

​

만약 내신을 생기부로 충분히 극복가능하다고 설명하는 컨설팅과 사교육이 있다면? 저도 같은 수업을 진행중이지만 거르세요. 논리적으로 맞지않는 부분은 아닌것입니다.

​

따라서 풍부한 독서를 통한 나의 진로에 대한 연계탐구, 그리고 다양한 보고서를 읽고(실제 실험등 당연히 고등과정에서 못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가능한 실험을 진행할 때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지? 친구들보다 내가 조금이라도 더 노력한 부분을 정확히 어필하고, 가정과 결과에 대한 분석, 이정도만 정확히 표현한다고해도 충분합니다. (물론 교과단원에서 출발해야합니다. 탐구동기는요)

​

2024년도 생기부 컨설팅을 진행함에있어 위와같은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작년에도 동일한 방향으로 수시에 모두 합격을 하였고, 면접에서도 잘 통과되었습니다

​

시장은 계속 변하고, 특히 의대정원 증가관련 많은 변수들이 발생됩니다.

​

관련해서는 차후에 한번더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