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시사상식 – 그린워싱(Green Washing)
그린워싱이(Green Washing)란 무엇인가?
그린워싱이란 Green과 WhiteWashing의 합성어로 표현되는 단어입니다.
기업이 주가상승,매출증대 등 경제적 이윤을 목표로, 불충분한 혹은 무관한 근거를 바탕으로 제품이나 조직, 사람에 관하여 녹색특성을 과장하여 광고,홍보, 상품포장에 사용하는 행위를 말한다(Terrachoice, 2007)
다시말해서 “경제적 이윤을 목적으로한 친환경적으로 포장만 하는 위장 환경주의”라고 해석합니다.
상품이나 용역의 환경적 속성 또는 효능에 관한 상품 표시․광고가 허위 혹은 과장되어, 단지 친환경 이미지만으로 경제적 이익을 보는 경우를 말한다
처음 언급된 내용으로는 1991년, Mother Jones잡지에서 표현되었으며, 2007년 (미)환경마케팅 회사인 테라초이스(Terrachoice)가“그린워싱이 저지르는 6가지 죄악들”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후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테라초이스는 캐나다의 친환경컨설팅회사입니다. 현재는 미국 유엘이 인수하여 글로벌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린워싱 부분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린워싱의 7가지 유형과 사례정리
- 상충 효과 감추기 : 제작환경의 환경적인 내용은 고려하지 않고 상표와 일부분의 속성을 위주로 친환경이라고 표시하는 경우
- 증거 불충분 : 구체적인 증거없이 친환경이라고 일방적으로 표기하는 경우(비누, 샴푸, 의류)
- 애매모호한 주장 : 예를들어 무독성이라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떤부분에서 무독성인지, 해당 용량 및 종류의 구체적 표시가 없고 친환경 제품이라는 일방적인 홍보할 경우
- 관련성 없는 거짓 : 재활용 용기라는 표현으로 GREEN이라는 상품명을 사용하여 실제 제품의 유해함을 희석하는 경우
- 거짓 : 관련없는 내용을 일방적으로 표현하는 경우
- 유해상품 정당화 : 친환경으로 제작 유통되는것은 맞지만 상품의 유해성을 본질적으로 회피하는 경우 (친환경 해충약)
- 부적절한 인증라벨 : 녹색인증서와 비슷한 라벨을 제작해서 친환경이라는 이미지를 전달하는경우
http://sinsofgreenwashing.org/games-tools/name-that-sin-game/
페인트의 유해성을 표시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나무그림을 넣었기 때문에 해당제품은 그린워싱 6번에 해당됩니다.
그린워싱의 금융부분에 대한 추가상식
ESG관련 지속가능펀드를 운용사에서는 출시하고 있습니다. 펀드운영을 위해서는 각 국가와 기관에서의 투자유치 진행을 위하여 펀딩의 목적과 사용처를 구체적으로 운용보고서를 준비해야합니다.
그러나 지속가능펀드는 실제로 지속가능할까요?
자산운용사가 특정 펀드에 ‘그린’ 테마로 알려진 지속가능성을 포장 할 수도 있습니다. 운용사의 주 목적은 확대되고 있는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그린워싱의 금융적인 부분으로 비난을 받게되고, 실천하는 기업의 “지속가능투자”의 의미를 훼손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린워싱 근절을 위해 펀드 명칭과 펀드 투자 정책의 관계를 규정한 명칭 규칙(Names Rule)의 개정을 준비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그린워싱에 관하여 의미를 알아봤습니다.
상품의 제조(시작)부터 최종판매후 재활용까지 감안하여 모든 부분에서 친환경으로 분류되어야 그린워싱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기업의입장에서는 마진과 연속성을 위하여 마케팅적인 관점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단기매출에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 이미지 훼손 및 엔젤투자등 기업투자의 관점에서는 배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친환경 기업을 철학으로 경영하는 많은 기업들이 힘든과정이지만 원칙을 지켜나가면서 진행하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그린워싱”에 대한 냉정한 소비자의 판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향후 ESG를 포함한 제조업부터 금융업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발생될 수 있는 이슈로 판단되고 객관적인 평기기준을 준비해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