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시사상식: 인플레이션, 슈링크플레이션, 디스인플레이션,골디락스
경제학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정의를 알아봅니다.
경제학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설명합니다.
한마디로 정의해서 돈이 너무 많아서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것입니다.
더 쉽게 설명하면 인플레이션은 주로 통화량 팽창(화폐의 과잉공급)으로 설명할 수 있다.
밀턴 프리드먼은 “인플레이션은, 생산량 보다 통화량이 더 빠르게 증가할 때만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다.”라고 말하였다
공급과 수요가 적절하게 유지되어야 건전한 경제성장이 가능하지만, 둘중에 한 부분이 과잉공급이 되면 문제가 발생됩니다.
인플레이션의 흐름을 차트로 설명합니다.
경제교과서에 나오는 CPI라는 부분입니다. 1940년도부터 현재까지 인플레이션의 흐름입니다.
현재 미국의 목표 CPI는 2%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즉, 2%를 유지해야지만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략입니다.
작년에 급격히 올라간 물가는 10%가깝게 상승하여서 문제가 발생된 것입니다.
*양적완화(QE: quantitative easing)이후 공급된 통화와 코로나로 인한 생필품 및 재화의 공급이 부족해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경제학과 전공이라면 CPI와 근원CPI(Core CPI)정도는 구별해야합니다.
CPI의 두가지종류와 역사
- 명목CPI(우리가 흔히 말하는 CPI : 소비자물가지수)
유가(휘발류, 디젤가격), 주택(매매,렌트),의복, 교통비, 교육비, 의료비, 외식등 소비, 교육비, 중고차가격등 다양한 재화의소비의 지수입니다
일반적으로 낮은금리를 바탕으로 대출에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질때 CPI의 지수는 우상향합니다.
적절한 공급과 수요를 유지하는것이 정부의 역할입니다.
- 근원CPI(Core CPI) : 에너지, 식료품 제외 산출
위 소비자 CPI에서 유가와 식료품을 제외하고 산정하면 근원CPI(Core CPI)라고 합니다.
이 부분이 왜 중요한지 설명합니다.
유가와 식료품은 지정학적인 리스크와 기후변화에 따라서 가격변동이 크게 나타납니다. 또한 모든 소비의 중심에 에너지와 식료품은 필수입니다.
따라서 계절적이고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있는 두가지 항목을 제외하고 산출하는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이론
인플레이션의 발생이유
- 1940년대 세계대전 이후 억눌린 소비가 일시적으로 폭발하여 과잉수요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수요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함
- 1970년대 중동과 미국의 마찰로 원유공급의 이슈로 인하여 유가상승= 물가상승이 나타남, 따라서 공급측면에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함
- *이당시 경제학적인 해석으로 근원 CPI 개념이 처음 도입됨 (미 연준의장 : 아서번즈가 개념을 도입) 이론상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방법
- 2021년도 인플레이션은 08년도 금융위기(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이후 장기간 공급된 통화량과, 코로나팬더믹으로 인한 물류의 중단으로 공급망 붕괴, 수요측면에서 인플레이션 발생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기업이 물건의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의 저항을 피하고, 마진을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이론입니다.
다시말해 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의 양이나 크기를 줄이는 걸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라고 한다.
같은 가격에 양이나 크기가 줄어(shrink), 결과적으로 물가상승(inflation)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예를들어 24시 빨래방의 요금이 15분당 2000원에서 10분당 2000원으로 변경된다면 이는 슈링크플레이션으로 해석됩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위축됐던 글로벌 수요가 폭발하면서 불거진 인플레이션 위협에 기업은 생산원가의상승압력을 슈링크플레이션으로 해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통화속도와 공급을 자연스럽게 장기간 억제하고 재정,금융긴축기조로 유지하는 경제조정정책입니다.
점차적으로 통화를 수축시킴으로써 물가상승률이 낮아지게 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플러스를 기록하더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률이 낮아지는 것이다.
최근에는 `저물가가 장시간 지속되는 상태’를 지칭하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
디플레이션과 디스인플레이션을 구별해야합니다.
‘경기침체를 동반한 물가 하락’을 뜻하는 디플레이션과는 달리 디스인플레이션은 상승한 물가를 일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물가를 인하하면 생산수준이 저하되어 실업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정리: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회에서는 디스인플레이션이라는 개념을 발표하여서, 단기간 물가를 잡는것 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2023년 기준으로 골디락스 경제라는 개념이 자주 경제용어에 등장해서 추가로 설명드리고 마무리 합니다.
경제학과, 경영학과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이 개념은 정확히 이해하고 보고서와 면접준비를 권해드립니다.
골디락스의 뜻
성장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압력(inflationary pressure)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원래 골디락스는 영국 전래 동화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에 나오는 여자 소녀 이름이다.
금발머리 소녀 골디락스는 어느날 숲속에서 곰이 끓여 놓고 나간 ‘뜨거운 수프, 차가운 수프, 적당한 수프’ 중 적당한 온도의 수프로 배를 채우고 기뻐한다.
골디락스 경제는 바로 이 말에서 유래돼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고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이상적 경제상황을 말한다.
1992년 데이비드 슐만 살로먼스미스바니 이코노미스트가 처음으로 경제에 이 말을 썼다.
출처 : 한경경제사전
한줄요약 : 더이상의 물가상승은 없는 가정하에 꾸준하고 차분한 경제우상향을 목표로 진행되는것을 금융시장에서는 골디락스라고 이해해도 됩니다.
첨부자료
